벳푸 지고쿠 메구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추천 코스
정보 벳푸 지고쿠 메구리
예부터 사랑받아왔으며 지금도 대표적 여행 코스인 ‘벳푸 지고쿠 메구리’. 벳푸 관광에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먼 옛날,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열기, 열탕 때문에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어 몹시 꺼려 하던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을 역으로 이용해 관광지로 주목을 받은 것이 ‘지고쿠 메구리’의 시작입니다. 온천의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별천지 같은 신비로운 풍경들을 감상해 보세요.
각 지옥의 독특한 색상을 즐겨보세요.
각 지옥은 온천 성분에 따라 적색·청색·백색 등 다양한 색을 띱니다. 그날의 날씨에 따라 색이 바뀌는 지옥도 있어 오직 그때만 볼 수 있는 면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는 것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지옥의 매력. 족욕탕에서 지옥에 발을 담가보고 분출하는 굉음도 즐기세요. 오감을 최대한 가동해 보세요. 각 지옥마다 온천에 삶은 계란과 기념품이 모두 다르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벳푸 관광 명물
벳푸 지고쿠 메구리
지고쿠 메구리 코스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은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전부 보려면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유롭게 거리 산책도 하면서 보고 싶다면 하루 정도는 시간을 잡아주세요.
자! 지옥 여행의본격적인 시작
우미 지고쿠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흘러나올 만큼 아름다운 국가 지정 명승지인 우미 지고쿠. 호쾌하게 솟아오르는 수증기와 굉음, 태양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 색채에 나도 모르게 빠져듭니다. 2층 테라스에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린이가 탈 수 있을 정도로 큰 연꽃인 ‘빅토리아 수련’과 연꽃, 열대식물이 만발한 온실, 족욕탕,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갤러리 등 부지 내에 볼거리가 한가득.
지옥에 직접 넣어서 만드는 삶은 계란인 ‘온센 다마고’ 및 푸딩,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풍부하고 카페 및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또한 입욕제인 ‘엔만노유’ 등 이곳만의 기념품도 꼭 확인하세요.
오니이시보즈 지고쿠
끓어오르는 진흙 거품이 스님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지옥. 보글보글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뜨거운 진흙의 모습과 소리를 즐겨보세요.
또한 ‘오니노 다카이비키(‘도깨비의 코고는 소리’라는 뜻)’라 불리는 간헐천이 있어 100℃나 되는 증기가 굉음을 내며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족욕탕에서 여유롭게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설 옆에는 당일 이용 가능한 온천 '오니이시노유'(별도 요금)가 있습니다. 넓은 욕탕, 노천탕, 2층에 있는 전망이 보이는 탕이 인기 있는 온천. 지옥의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가보세요.
가마도지고쿠
1초메~6초메까지 다양한 종류의 지옥을 즐길 수 있는 지옥. 바위 사이에서 100℃의 원천이 솟아오르는 지옥을 비롯해 청색과 주황색의 지옥, 진흙이 녹아 나온 지옥 등 종류도 풍부.
‘가마도 지고쿠’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날 하치만카마도 신사의 대제례 때에 지옥의 수증기로 지은 밥을 바쳤다는 풍습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온천의 수증기를 들이마셔 목을 촉촉하게 만들고, 온천을 음식으로 즐기고, 손발 찜질이 가능한 ‘극락’ 체험도 추천합니다. 직원들이 진행하는 연기 실험 등도 마련되어 있어 지옥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은은한 짠맛과 훈제와 같은 풍미가 느껴지는 일품 계란 ‘온센 피탄’도 잊지 마세요.
오니야마 지고쿠
별명으로 ‘악어 지옥’이라 불리는 지옥. 온천의 열을 이용해 일본 최초로 악어 사육을 시작한 시설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은 박력이 넘칩니다.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은 체온 조절을 위해서 이며, 의외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악어의 먹이가 일주일에 닭 1마리 정도이기 때문에.... 등등 알려지지 않은 악어의 생태를 관찰해 보세요. 악어 사랑이 넘치는 사육사를 만나면, 악어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인도네시아 건축 전시관도 꼭 가봐야 할 곳. 정원에서 사육했던 세계 희귀종 악어의 골격 표본과 71세까지 살았던 거대한 악어 '이치로'의 박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시라이케
지고쿠
고요한 분위기의 일본식 정원이 펼쳐지는 국가 지정 명승지 지옥. 연못 주변을 산책하다가, 꼭 약간 높은 곳에서 내려보세요. 연못을 위에서 보면 하트 모양처럼 보입니다.
날씨에 따라 연못의 색깔이 불투명한 흰색이었다가 푸른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열을 이용한 ‘열대어관’에서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피라루쿠’, 육식으로 유명한 '피라니아' 등 희귀한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에서 지정한 유형문화제인 무카이가하라 석당, 구니사키 탑을 비롯해 향토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니호난가도’ 등이 있습니다.
5곳의 지옥을 방문한 후에는간나와 지역에서 점심시간 휴식
아침부터 5곳의 지옥을 돌아보고 나면 딱 점심시간.
온천의 수증기가 퍼지는 온천지인 간나와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배도 부르고, 체력도 충전했다면
간나와 온천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지노이케 지옥으로.
버스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지노이케지고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지옥. 나라 시대에 편찬된 <분고노쿠니 풍토기>에 '붉은 온천'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약 1,300년 전부터 존재한 온천입니다. 수증기가 호쾌하게 솟아오르며 보글보글 끓는 모습은 그야말로 지옥과 다름없는 풍경입니다.
붉고 뜨거운 진흙을 사용한 ‘지노이케 연고’는 지노이케 지옥의 명물. 예로부터 고분 안의 도장이나 천의 염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족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상점 및 레스토랑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커다란 도깨비 얼굴이 장식되어 있어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지옥 관련 기념품도 많이 있어 고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쓰마키
지고쿠
벳푸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간헐천이자 국가 지정 명승지. 커다란 소리를 내며 호쾌하게 뿜어져 나오는 150℃의 열탕과 증기는 박력이 넘쳐 마치 거대한 폭발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기분. 대지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간헐천은 30~40분 간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내 방송이 나오므로 귀 기울여 보세요.
대기 중에는 ‘다쓰마키 농원’에서 수확한 과일로 만든 신선한 디저트류를 추천. 생과일주스와 젤라또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지옥들.
벳푸에 오시면 꼭 지옥을 체험해 보세요.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지옥 투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여기 있어요!
또 다른 선택지로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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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지옥을 버스로 돌아보는
‘벳푸 지고쿠 메구리’ 코스
1928년에 운행이 시작된 ‘지코쿠 메구리 원조 버스 투어’로 7곳의 지옥을 모두 정복해 볼까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여성 버스 가이드가 탄 것도 바로 이 버스 투어입니다. 7음과 5음 가락을 반복하는 ‘칠오조’에 맞춘 당시의 유명 안내 멘트 ‘다음은 이름마저·진귀한 명소·산 중에 자리 잡은·우미 지고쿠’에서 쇼와 시대 느낌으로 관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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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설 17곳을 마음껏 이동
벳푸 투어 버스
‘벳푸 지고쿠 메구리’ 코스를 비롯해 관광 시설 및 온천 등 명소 17곳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티켓이 있습니다. QR 코드만 있으면 입장할 수 있어 티켓 사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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